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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박사방 연루 공익에게 ID 알려줬나…공무원들 입건

2020-04-06 0 Dailymotion

[단독] 박사방 연루 공익에게 ID 알려줬나…공무원들 입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조주빈의 공범인 전직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 일했던 공무원들을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ID와 비밀번호를 왜 알려줬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혐의 인정하십니까. 조주빈이 박사방 운영자인 거 아셨어요. 개인정보 유출한 대가로 돈 받으셨습니까?) …"<br /><br />개인정보 접근 권한이 없는 사회복무요원이 어떻게 피해여성들의 정보를 빼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.<br /><br />이에 경찰이 해당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 일했던 공무원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맡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"전직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 일했던 공무원들을 입건했다"며 "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앞서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, 입건 후에는 아직 부르지 않았다"며 "조만간 소환 조사를 할 방침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구속된 전직 사회복무요원 최모씨는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했고, 이 가운데 17명의 정보를 조주빈에게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범행은 최씨가 일했던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뿐 아니라 수원시 영통구청에서도 벌어진만큼 입건된 공무원은 최소 2명.<br /><br />경찰은 이미 개인정보 조회 시각을 알 수 있는 접근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의 경찰 조사는 해당 공무원들이 접근 권한이 있는 ID와 비밀번호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실제로 알려줬는지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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